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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상한제 8% 도입"


모바일 상품권 정산주기도 月4회→10회로 확대 시행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카카오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상한제(8%)를 도입하고 우대수수료(0.5~1.0% 추가 인하)를 인하하기로 했다. 상품권 정산주기도 현행 월 4회에서 10회로 확대 시행한다.

카카오 판교 사옥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 성과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모바일상품권 민관 협의체는 카카오를 포함한 모바일 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와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각 분야 관계자가 두루 참석해 약 9개월 간 상생 방안을 논의해왔다.

카카오는 모바일상품권 민관 협의체를 통해 총 5차례에 걸친 전체회의와 실무 회의를 참여해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논의해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상한제(8%)를 도입하고, 가맹본부와 함께 우대수수료(0.5~1.0% 추가 인하)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발행하는 혜택은 전액 가맹점주에게 귀속된다. 이날 발표한 상생 방안은 우선 3년간 적용되며, 이후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카카오는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성장을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의 정산주기를 현행 월 4회에서 10회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내년 1분기 내 시행한다.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은 “카카오는 그 동안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가맹점 주 부담을 줄이는데 적극 협력해왔으며, 가맹 시장의 거래 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상생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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