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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민생 현장 점검…"안전·경제 회복"


남동산업단지 화재 예방 체계 확인, 기업 애로사항 청취
인천신용보증재단 방문 민생 경제 안정 대책 점검 실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일 남동산단 통합관제센터에서 동절기 화재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동절기 대비 민생 안정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유 시장은 23일 첫 일정으로 남동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화재 대비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하고 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어 관제 센터 시스템 작동 상태 및 소방서 등 유관 기관 협조 체계를 살핀 뒤 열 화상 카메라, 전기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예방 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 일진도금단지 내 기업(한샘알마이트)을 찾아 열 화상 카메라 및 전기 센터 작동 여부 등을 체크한 뒤 (주)핌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시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으로 자리를 옮긴 유 시장은 민생 경제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지역 소상공인 애로 사항 및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민생 안정 대책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재단은 경영·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30일 125억원 규모의 민생 안정 비상 경제 특례 보증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밸류업 특례 보증과 희망 인천 특례 보증을 조기 시행한다.

비대면 보증 비율도 70%까지 확대한다. 지난 2일에는 민·관·공 협력체인 남동구 소상공인종합지원협의회를 출범했다.

유 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경제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골목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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