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서한외교' 김동연 "경기도는 안전한 여행지"…10개국 50개 여행사에 서한


지난 2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요10개국 50개 여행사에 발송한 서한문.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지도자 2,500여 명에게 '서한외교'를 펼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에 편지를 보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0일 트립닷컴(중국), JTB(일본), KlooK(홍콩) 등 10개국의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편지를 보내 경기도와 해당 여행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편지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가장 빠르게 정치적 변화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탄핵이 가결된 이후, 시민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탄탄하며 경제는 견고하다. 도는 변함없이 즐겁고 안전한 여행지"라며 "1,410만 경기도민 모두 언제나 여러분을 따뜻이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도는 여행자들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귀사의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 교통과 숙박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관광을 기획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3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관광업계 위기 극복 특별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2025년까지 관광 사업 예산 조기 집행, 복지포인트 제공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년 1~2월 중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방한 시장에서 경기관광 그랜드 페스타를 개최해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한외교' 김동연 "경기도는 안전한 여행지"…10개국 50개 여행사에 서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