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종합상 부문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구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주민참여예산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전문성, 발전가능성, 우수사례 등 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보통‧개선필요 등급을 부여했는데, 구는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의 참여 범위, 수준‧권한을 확대해 내실을 다진 점이 인정받은 결과다.
구는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 올해 512명의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알차게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되는 ‘시민참여 재정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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