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구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개장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5일간 운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해까지 대봉교 하류에서 운영되던 겨울 스케이트장을 올해부터 신천 물놀이장의 재정비를 통해 확대된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인 눈놀이터를 신설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신나는 겨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여름 6월부터 8월까지(47일간) ‘신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가을에도 국화 등의 계절꽃 전시, 영화 상영 등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이고 감성이 넘치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20일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번 겨울에 운영되는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는 20일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 2일까지 45일간 운영되며, 스케이트장, 눈놀이터, 눈썰매장, 야간경관 특화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쉼터 및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올겨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심 속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스케이트장 이용 시 스케이트화 및 헬멧 등의 장비의 대여가 필요할 경우 별도의 대여료(회차권 1000원, 종일권 3000원)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눈놀이터에서는 눈썰매와 눈놀이 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홍준표 대구시장 등 일행이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구시]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안전요원 13명을 포함한 31명의 인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여름 새롭게 조성된 ‘신천 물놀이장’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 겨울철 재정비로 새롭게 변모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에서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개장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개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