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햄버거집 계엄모의' 정보사 前대령 구속영장 신청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정보사령부의 김 전 대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 대령은 이른바 '비상계엄 햄버거집 회동'에 참석한 인물로 알려졌다. 공조본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김 전 대령을 긴급체포했다.

김 전 대령은 12·3 비상계엄 직전인 이달 1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호출로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과 함께 경기 안산시 소재 롯데리아에서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8일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