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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인 88.6% 이주 계획 없어 ... ‘실태조사’ 공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일까지 ‘2024년 곡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 내 가구주와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4년 곡성군 귀농귀촌 실태조사 책자 이미지 [사진=곡성군]

조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곡성으로 귀농·귀촌해 살고 있는 주민은 722가구, 884명이며. 이중에서 귀촌은 477가구 575명, 귀농은 245가구 309명이며, 거주 지역별로는 곡성권 355명, 석곡권 231명 등으로 나타났다.

군 전입 전 거주지는 광주, 서울, 경기, 전북 순으로 나타났으며, 군 선택 이유로는 ‘고향이어서’가 30.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가족·친지 거주’가 29.3%로 뒤를 이었다.

귀농·귀촌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비율이 33.3% 불만족 비율 9.5%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귀농·귀촌인 중 88.6%는 현재 거주지에서 타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하였으며, 이주 계획이 있는 11.4%의 경우 ‘생활시설 문제’ 26.9%, ‘사업장 또는 직장 문제’ 21.8% 순의 이유로 이주하려는 이유가 나타났다.

귀농·귀촌 정책 중 만족도가 높았던 정책은 ‘귀농·귀촌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귀농 농업 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귀농·귀촌 가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를 통해 곡성군의 인구 유입 경쟁력 제고에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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