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양식품은 신설 법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를 통해 중국 자싱시 공장 부지에 6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예상 투자 금액은 약 2014억원이다. 예상 준공일은 2027년 1월 31일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16일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약 647억원의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의 목적이다.
현재 삼양식품은 전체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해외 법인 없이 국내 생산한 물량을 수출한 결과다. 중국 생산법인이 완공될 경우 삼양식품은 국내에 집중된 생산 능력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