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0여 명의 기업인과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의 탑 시상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한 해의 성과를 격려하고 내년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으로는 △20억불탑 ㈜포스코퓨처엠 △7억불탑 에스케이실트론(주) △4억불탑 아진산업(주) △3억불탑 (유)클라리오스델코 △1억불탑 ㈜월덱스, ㈜신창에프에이 등 총 7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7000만불탑을 수상한 오케이에프음료(주)를 비롯해 5000만불탑, 3000만불탑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유공자들에게도 포상이 진행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신창에프에이 조기준 대표, 은탑산업훈장은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제일기계 양순호 대표, 산업포장은 ㈜더빅코리아 김장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표창은 ㈜뉴프라임 성점화 대표 등 4명이, 국무총리표창은 ㈜성우 박종헌 대표 외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에스엘다이아몬드 이현회 차장 외 12명이 받았다. 도지사 표창은 기업 5개 사, 종사자 31명, 공무원 2명, 안동시와 의성군에 수여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내 기업들이 전력을 다해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투자와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12월 5일 개최되는 '무역의 날'은 1년간의 수출 성과를 기념하고,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신생 수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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