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파주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종합 복지대책은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1인 가구, 노숙인, 취약 노인 등 보호돌봄 강화 △복지시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 나눔문화 확산 및 민간자원 연계 강화 등이다.
시는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업무 관련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을 꾸리고, 겨울철 사각지대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읍·면·동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단전, 단수, 기초수급 탈락, 의료비 과다 지출 등의 정보를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 긴급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갑작스럽게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구 등을 위해서는 4인 기준 생계비(183만3,000원), 주거비(43만5,000원), 연료비(15만원) 등 긴급 복지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장애인을 우선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 능력이 있는 주민에게는 공공일자리와 자활 사업을 통한 취업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민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쪽방, 고시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 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전세 임대)을 지원한다.
김경일 시장은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적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하루빨리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파주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대책 수립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청 복지정책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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