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김성훈 충북교육발전소 사무국장과 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이 각각 22회 동범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충북 시민운동의 효시와도 같은 고(故) 동범(東凡) 최병준 선생의 순수한 시민운동 정신을 기리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시민운동가를 격려하고자 지난 2004년 제정됐다.
동범상은 올해의 시민운동가 부문, 시민사회발전 부문을 시상한다.
18일 (사)충북시민재단 동범상위원회에 따르면 시민운동가 부문은 김성훈 충북교육발전소 사무국장이 수상한다.
10년간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한 그는 2021년부터 충북교육발전소에서 활동하며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단재고 정상 개교를 위한 도민행동과 오송국제학교 설립 반대운동을 주도하고, 카지노 입점 반대 범시민운동을 통해 카지노 입점을 철회시키고 법령 개정에도 기여했다.
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은 시민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에서 10년간 노동운동가로 활동한 그는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신속한 보도로 충북도와 청주시의 무책임한 재난 대응을 폭로하며, 시민사회의 대응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하는 등 활발한 언론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150만원의 상금과 도암서예예술연구소 박수훈 작가의 작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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