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HDI 인간개발연구원은 17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 10회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간 중심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사회와 조직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온 13명의 리더들이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둔 경영이야말로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만드는 원동력이며, 이를 실천하는 경영자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오현 심사위원장(서울대 이사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혁신과 인재 양성, 사회 공헌을 시천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리더들"이라고 평가했다.
사회 공헌 부문에서는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과 조상호 나남출판사 회장이 수상했다.
인재교육 부문에서는 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과 김기용 애그리치글로벌 회장이 상을 받았다.
창조혁신 부문에서는 우영미 솔리드 대표와 최재빈 넥스트온 대표가 선정됐다.
상생지속 부문에서는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과 윤기 윤학자공생재단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경영부문에서는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과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이 수상했다.
또한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문훈숙 유니버셜발레단 단장, 허영만 화백이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자와 심사위원 간의 교류회가 진행됐으며 클래식 공연 '음악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과 함께 만찬이 이어졌다.
HDI 인간개발연구원은 2025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첫걸음으로 2025년 1월 9일 첫 경영자연구회 조찬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배달의 민족 창업자이자 우아한 형제들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김봉진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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