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하남시의회 3개 의원연구단체가 올해 1년 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17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출범해 활동한 의원연구단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다.
이들 단체는 그 동안 자료수집·실태조사, 간담회, 정책용역, 우수기관·사례 벤치마킹 등 활동을 하며 최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이하 SNS 의정 홍보연구회)는 이날 의회 소회의실에서 ‘SNS를 활용한 기관홍보 및 의정활동 홍보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하남시의회의 경우 △인력배치와 세밀한 업무분장 선행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매체 집중전략 △의정모니터링 및 의정자문단 구성 △민원 제안 창구 단일화를 핵심으로 한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등을 효율적인 SNS 활용 홍보 방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매주 전문강사로부터 영상편집 앱 중 하나인 '키네마스터(Kinemaster)'를 활용한 사진 편집과 동영상 만들기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SNS 콘텐츠 제작을 습득했다.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도 같은 날 ‘하남시 지방정원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사통팔달 교통, 자연과 역사 공존, 팔당호와 검단산, 남한산성, 그리고 하남미사호수공원 등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과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원도시 하남’을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에 집중했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미사한강공원과 연계한 지방정원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정원의 기능과 조성 목적의 명확한 정의와 정원문화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과 기본전략 수립 등 지방정원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제시됐다.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는 지난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도시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 추진 방향과 중점사업을 도출했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하남시 도시브랜드 비전을 ‘하남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브랜드 생태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로 ‘수도권 동부 도시브랜딩의 관문(關門) 하남’을 제안했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올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연구 주제에 맞는 값진 성과가 도출되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 방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도 의원연구단체가 활발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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