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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 다회용컵 사용 카페 29곳 ‘자원순환우수업소’ 선정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8개월간 플라스틱 1.4톤 감축 성과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카페‧음료 매장 29곳을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선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선정은 ‘제주특별자치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근거해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실현에 동참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선정된 매장에 ‘자원순환우수업소’ 현판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우도 캐릭터 텀블러 10개를 제공했다.

제주도가 지난 4월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우도 주민들은 제13회 우도소라 축제(‵24.4.27.)에서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를 선포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카페들은 1회용컵 대신에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컵으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우도다회용기세척센터는 운영 8개월 만에 6만 8399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했으며, 이를 통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1.4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우도의 자원순환우수업소들은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들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실현하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우도 전체 매장의 다회용컵 사용 참여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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