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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권성동, 18일 상견례…국정 수습 등 실무 논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최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오는 18일 만나 향후 정국 수습방안 등을 논의한다.

권 권한대행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오늘 10시 30분 부로 당대표 권한대행이 됐다.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기 때문에, 상대 당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지금까지 국회 관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에게 제안했고, 다행히 답이 왔다"며 "수요일 오후 민주당 대표실서 서로 상견례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담 제의는 아니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이 돼서 각 정당 대표를 예방하는 일정을 잡고 있는 것 같다"며 "회담 제의가 아니라 예방 제의다. 회담은 의제를 가지고 하는 것이고. 함의를 만들어내는 것인데 이건 예방이다. 실무적인 협의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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