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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여행 수요 늘리기 위해 특가항공권 쏟아내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최근 국내 정치적 불안이 커지면서 환율이 오르고 여행 수요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특가항공권을 쏟아내고 있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시민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2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방콕 △다낭 △홍콩 등 6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하단의 프로모션 코드란에 'YPXMAS24'를 입력하면 항공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미주노선의 탑승기간은 내년 1월부터 10월25일까지이며, 아시아 노선은 내년 1월부터 3월29일까지다. 다낭과 홍콩노선은 신규 취항이 시작되는 날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일본, 중화권,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연말세일 할인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25년 1월 2일부터 25년 3월 29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해외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연말세일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4%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율은 △유럽 △대양주 △일본 △중앙아시아 노선 최대 10% 할인 △중화권 노선 최대 8% △동남아 노선 최대 14% 할인으로 각 노선별 할인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내년 3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에 혜택을 마련했다.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항공권 예매 시 선착순 400명 대상 △인천~괌 노선 10% 항공 운임 할인 (25년 3월 출발) △부산~괌 노선 12월~25년 2월 출발 3만원, 25년 3월 출발 5만원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또 출발지와 관계없이 사전 구매 초과 수하물 1만5000원, 기내식 2000원 할인 혜택을 선착순 400명 대상으로 제공한다. 그 외 괌 노선 항공권 구매 후 프로모션 페이지 내 응모 시 추첨을 통해 부산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 30매를 증정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치불안과와 환율 상승으로 업계가 어려웠으나 다시 견고한 여행 수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업계도 다양한 프로모션·이벤트 진행으로 수요를 다시 끌어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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