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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중견기업 성장 막는 규제, 범정부적으로 개선"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권한대행 첫 외부 민간일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12.16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6일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범정부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중견기업이 성장하는 데 드는 부담은 덜어주고, 필요한 지원은 더욱 두텁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 참석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뒤 첫 외부 민간 일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장기업으로,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소부장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중견기업인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이라고 했다.

정부 지원에 대해선 "작년에 한시법이던 중견기업특별법을 상시법으로 바꾸어 지원에 필요한 안정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기업성장사다리 구축방안 △역동성장 로드맵 등을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한 권한대행은 "기업의 성장이 곧 민생을 살리는 길"이라며 여러분의 통찰력으로 더 많이 투자하고, 양질의 일자리르 창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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