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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라이즈 얼라이언스’ 출범…지역·대학 동반 성장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라이즈·RISE)를 지원할 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

부산광역시는 16일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주재로 ‘라이즈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는 내년에 시행할 라이즈에 앞서 기본계획안을 대학과 관계기관이 함께 최종 점검하고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라이즈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기본계획은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혁신, 지역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혁신, 대학 대전환을 위한 대학혁신 등 4대 프로젝트 기반 12개 핵심 단위과제로 구성된다.

부산형 라이즈는 연구·교육·직업평생교육 중심형으로 유형화하고 대학이 유형에 따라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창업·기업지원 분야 등에서 핵심과제를 수행한다.

또 대학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공동 기획 방식으로 과제를 기획해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극대화한다.

특히 대학 상호 간, 기업 협력 지구(클러스터) 간 범위를 확장해 개방·협력할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은다.

얼라이언스 협약에는 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22개 대학,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등 지·산·학·연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라이즈를 통해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학과 지역이 합심해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체감되고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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