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달 27~28일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227억원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한 중앙합동조사반이 지난 13일까지 피해 조사한 결과다.
이는 국비 지원 대상 피해액인 49억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 피해액인 122억5000만원을 넘는 액수다. 음성군은 국비 지원 대상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 주민에게는 전기 요금 등 30개 항목의 간접비가 감면 혹은 경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국비와 도비 교부 전이라도 예비비 등 가용 재원으로 재난지원금 선지급과 응급복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자원봉사자와 도시농부, 공직자, 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해 피해 농가에 대한 인력 지원을 할 방침이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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