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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여당처럼 행동하는 민주당"…국정협의체 제안 일축


"국민의힘 여전히 여당…당정 협의로 책임 정치"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사실상 거부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처럼, 국정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다. 헌법 규정에 의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됐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당정 협의를 통해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한다"라며 "야당도 협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국회·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제안은 사실상 거부하면서, "민주당이 22대 국회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늘과 같은 태도를 취했다면 대한민국이 과거보다 훨씬 협력·상생하며 더 좋은 나라가 됐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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