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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새해 예산 5109억 확정…올해 보다 5.69%↑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은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 보다 5.69% 늘어난 510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은군은 “내년 예산은 건전한 지방재정과 활력있는 지역경제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했다.

국세 수입 저조로 지방교부세는 감소했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 증가와 국‧도비 보조금을 전년 대비 87억 원 추가 확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재정 규모를 확대했다.

신규 추진 사업은 △취약계층 생활불편 기동수리반 운영 7000만 원 △먹자골목 내 주차장 조성 공사 1억800만 원 △이‧미용업소 위생관리 지원사업 2억 원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제도 도입 1억5100만 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사업 확대 시행 1억5000만 원 등이다.

보은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주요 분야별 예산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가 올해 대비 50.35% 증가한 124억 원이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중초지구) 75억 원, 회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2억 원 등이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1145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160억 원과 농작물재해보험 73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38억 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보완사업 34억 원 등이다.

교통‧물류 분야는 155억 원이다.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5억 원과 상가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10억 원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259억 원으로,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 20억 원과 궁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16억 원, 보은 다목적운동장 조성사업 19억 원 등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국가 세입 결손에도 불구, 내년 예산 증액 편성은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획 중인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전략적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의 투입 시기를 조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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