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까치·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집하는 대리포획단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근거하여 대리포획단을 운영한다.
대리포획단 선발 인원은 21명으로, 응모 자격은 1년 이상 제주시 주소지에 거주해야 한다. 또, 수렵 및 포획 실적이 있고 관련 법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경험이 많은 수렵인이어야 한다.
접수는 제주시 환경관리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24년도 11월 현재 제주시 대리포획단에서는 까치, 까마귀 등 3725마리를 포획하여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 1244마리를 포획했다.
양경원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멧돼지 피해를 막기 위해 포획 전문성이 높은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별도 대리포획단을 모집하여 농작물 피해 예방 및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안전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