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자)가 12일 2025년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6,547억 원으로 2024년 본예산보다 0.6%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1.2% 감소한 1조 4,735억 원, 특별회계는 18.1% 증가한 1,812억 원이다.
김영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현재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경제위기와 지방교부세 삭감에 따른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지역경제 회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 재난안전, 농가소득보전, 저출산 극복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예산 심사 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거듭 고민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산시민의 복리 증진에 예산이 적절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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