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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나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광산’ 비전 내세워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11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광산구에 따르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행정체계와 제도를 갖춘 지역사회에 유니세프가 인증한다.

광주 광산구가 아동친화도시조성 위원, 옴부즈퍼슨, 아동 관련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표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산구]

행사는 아동친화도시조성 위원, 옴부즈퍼슨, 아동 구정참여단, 아동 관련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올해 아동구정참여단으로 활동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아동권리 헌장 낭독 △아동대표 인증서·현판전달 △인증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지난 2022년 아동친화팀 신설을 시작으로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참여체계 구축 등을 마련해 44개의 평가지표 달성과 심의 절차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광산구는 향후 4년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광산구는 ‘나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광산’을 비전으로 내세워 △아동권리교육 △공동육아나눔터 △광산마을아이놀터 △모아모아행복센터운영 등 총 7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제행사와 교류·협력 기회에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나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광산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9개 중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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