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 미래 혁신 포럼’(대표 이재숙 의원)은 11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이재숙 의원(동구4)이 제안한 ‘대구시 기초단체 간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와 전경원 의원(수성구4)이 제안한 ‘대구시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연구’의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 미래 혁신 포럼’은 이재숙(대표), 김태우(간사), 김재용, 김재우, 김지만, 류종우, 육정미, 이재화, 전경원, 정일균, 하중환, 황순자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의 연구진,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대구시 기초단체간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발표자인 강호경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전임연구원은 대구시 기초단체 관광 활성화 공동협의체 구성과 대구시 9개 기초단체 상징 브랜드 구축 등 기초단체 간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이번 연구를 제안한 이재숙 의원은 “관광 환경 분석과 여행 및 소비 트렌드 분석으로 각 구·군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용 가능한 정책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연구였다”며 “대구가 가지는 지역적 강점을 극대화하려면 기초자치단체 간 연계 전략을 수립하고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대구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구시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연구’의 발표를 맡은 한국건설관리연구원 김재호 센터장은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데이터 바우처 사업 활성화, 대구의 핵심 산업과 연계한 데이터 공급 및 활용 전략 수립 등 대구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연구를 제안한 전경원 의원은 ”대구 데이터 산업의 현황과 잠재력을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앞으로 대구의 핵심 산업과 연계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 가치사슬의 고도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이재숙 의원은 “이번 정책연구용역들은 각 주제와 관련한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연구기관이 제안한 여러 방안들이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대구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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