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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희망정책 연구 포럼’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 및 지원, 폐교 시설 활용 등 사회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희망정책 연구 포럼’(대표 손한국 의원)은 11일의회 3층 회의실에서 소속 단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2건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희망정책 연구 포럼’은 지역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발굴과 시정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9월 결성된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다.

대구시의회 ‘희망정책 연구 포럼’의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이날 보고는 손한국 의원(달성군3)이 대표 제안한 '대구시 사회적 고립 청년 발굴 및 지원방안 연구'와 이동욱 의원이 대표 제안한 '학교 시설 복합화 및 폐교 시설 활용 방안' 등 총 2건이 진행됐다. 보고회는 희망정책 연구 포럼 소속 시의원 9명과 각 연구를 맡아 진행한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연구 발표자인 대능연구원 김경훈 책임연구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지원체계의 구축 및 운영,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위한 연대 강화, 관련 조례 제·개정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연구를 제안한 손한국 의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는 당사자 개인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해서는 안되고 우리 시와 사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하는 문제”며 “오늘 발표된 제안을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청년들이 지역 사회로 나와 함께 서기를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희망정책 연구 포럼’ 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두 번째 연구 발표자인 글통연구소 김학영 책임연구원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발생하는 학교 유휴공간과 폐교를 지역 사정에 맞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 시설 복합화와 폐교 활용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협의체 구성,복합화 업무 전문인력 양성, 중앙부처 사업 간 연계 및 통합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연구를 제안한 이동욱 의원(북구5)은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학교 유휴공간과 폐교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발표된 제안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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