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노원문화재단은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 입장권의 50%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이번 전시 입장권 얼리버드 판매 기간을 오는 25일까지 늘리고 판매처도 네이버, 카카오,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뉴욕화파를 대표하는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모리스 루이스,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프랭크 스텔라 등 21명의 작품 35점과 미디어 영상이 전시된다.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형성한 거장들의 예술적 기여를 엿볼 수 있다.
이중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는 전통적인 회화 방식을 벗어나 물감을 흘리거나 튕기는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의 현재 가치는 2000억원 이상이다.
또 잭슨 폴록이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작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한스 나무스의 '잭슨 폴록 51'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열정으로 가득했던 뉴욕화파 거장들이 어떻게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루었는지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얼리버드를 연장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전시를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노원아트뮤지엄서 열리며 네이버 웨일 웹브라우저 배경화면으로 이번 전시 작품 5점을 선공개하고 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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