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을 주장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을 향해 "표결 전까지 대통령 퇴진일정과 거국중립내각 구성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것이 국민이 납득하실 수 있는 '질서 있는 퇴진'의 필수요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윤대통령의 퇴진 방법과 시기에 대한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국민께 아무런 대안제시가 없다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표결 전까지 윤대통령의 퇴진 일정이 수립되지 않는다면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퇴진과 거국 중립내각 구성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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