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언론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언론현업 11단체는 '윤석열 탄핵 거부하면 당신들도 내란 공범이다'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국민의힘을 향해 "반헌법적 내란 수괴를 끌어내리라는 국민 요구에 동참하라"면서 "윤석열 탄핵을 당론으로 다시 정하라"고 요구했다.
개별 국회의원 차원에서도 탄핵 동참 여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라고 밝혔다.
단체는 "여전히 탄핵에 반대한다면 민주주의에 총칼을 겨눈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정치적 생명을 마감하겠다는 뜻으로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압도적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반대하는 것은 주권자의 뜻에 역행하는 위헌 정당이 되겠다는 선포"라며 "이는 곧 민주주의의 적이자 언론 자유의 적으로 간주한다"며 비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가 참여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