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마트가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접수를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밴드1(수석부장)∼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입사일 기준 2010년 1월 1일 이전), 밴드4(대리)∼밴드5(사원) 인력 중 근속 10년 이상(입사일 기준 2015년 1월 1일 이전)인 직원이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23일까지다. 대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기본급의 20∼40개월 치 특별퇴직금과 근속연수별 1500만∼2500만원의 생활지원금, 직급별 1000만∼3000만원의 전직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퇴직 후 10년간 연 700만원 한도로 이마트 쇼핑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3월 1993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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