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메이플스토리' IP가 총출동 하는 첫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넥슨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메이플 콘 2024'를 진행한다.
넥슨은 이번 '메이플 콘 2024'에서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등 메이플스토리 IP 전체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인 ‘루디브리엄’ 테마의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공간, 공연 무대, 팝업 스토어 등을 꾸며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함께 했다. 넥슨 측은 입장 시 탐지기를 통한 소지품 검사를 진행했고, 이는 재입장 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앞서 있었던 테러 예고 등을 예방해 관람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평일인 금요일에 진행된 행사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메이플스토리M 테마 공간 ‘별빛 상점’ △메이플스토리 월드 체험 공간 ‘플레이 룸’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테마 공간 등 모든 이벤트 부스가 관람객들로 가득찼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꾸며진 '플레이룸'에는 △메이플 슬래시 △메이플 듀얼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만든 월드를 현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오동민(25세)씨는 "고등학생때부터 하던 게임이라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메이플 콘'과 함께 쇼케이스를 한다고 해서 예매해서 왔다"며 "확실히 이용자 니즈를 충족할만큼 정성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 전체를 이끌고 행사를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 IP는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만화책 등 여러 미디어믹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넥슨은 김창섭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이용자 신뢰 회복에 무게를 두고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메이플 콘 2024' 또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채수현(24세)씨는 "'메이플스토리'는 언제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느껴진다"며 "김창섭 디렉터님도 노력하고 있고 이용자들도 이를 알고 있다.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메이플스토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이플 콘 2024'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둘째날인 7일에는 이용자 2500명을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 2024 겨울 쇼케이스 'NEXT'가 킨텍스 10A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재 '메이플 콘 2024'의 사전 입장권 2000장은 이미 매진됐으며, 현장에서 수용 인원에 따라 추가 관람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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