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희석)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 범위를 어린이에서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완주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기간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위탁 재계약 심사를 진행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계약했다.
재계약 체결에 앞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업무 추진실적 및 사업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 적격 심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현재 완주군 어린이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93개소 2,470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까지 3년간 완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한다.
기존 급식 안전관리 대상은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에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위생·급식 영양 컨설팅 △식단,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노인, 장애인, 조리원, 원장 등) 위생·영양 교육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확대 운영으로 통해 급식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급식관리를 어린이에서 어르신,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효율적인 위생·영양 및 식단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수준 높은 급식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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