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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재난안전문자, 2025년부터 알림톡으로 통합 전환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 송출비용 절감 등 효과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재난안전문자 서비스를 알림톡(카카오톡)으로 통합 전환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본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는 기존 통신사 문자전송 서비스의 송출 지연과 제한적 정보 제공의 한계를 개선하고 문자 발송 비용 절감을 위해 2021년 12월부터 알림톡 서비스를 병행 운영해 왔다.

이번 통합 전환으로 기상정보, 교통통제상황, 수어 동영상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부가정보를 링크 버튼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량 메시지 발송도 가능해져 송출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건당 송출비용도 기존 장문 메시지에 비해 대폭 절감될 전망이다. 장문 메시지(LMS)는 건당 24원이나, 알림톡을 이용할 경우 5원이다.

제주도는 12월 말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재난안전문자 알림톡서비스 통합 전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기존 제주 재난안전문자 서비스 가입자는 별도 절차 없이 알림톡으로 자동 전환되며, 카카오톡 미사용자는 기존 문자메시지로 계속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전환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실시간 재난정보 소통채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 재난안전문자 알림톡서비스 통합 전환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맞춤형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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