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4일 군청 앞에서 '나눔으로 함께 만드는 하나 되는 행복한 영덕'을 주제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배재현 영덕군의회 부의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와 관내 기관·단체장,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캠페인 출범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 성금 모금 등이 진행됐다.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박현숙 씨와 영덕착한가게 평강주유소 하상수 씨는 유공자로 선정돼 영덕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돼 경북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며 봉사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사랑의열매 차량 지원사업을 통해 승합차 전달식이 이뤄졌고,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지원금 9,720만 원이 배분되는 등 다채로운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억600만 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군청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성금 접수가 가능하며, 거리 홍보와 집중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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