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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경북 유일 '성주역' 들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본격화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노선설계(안) 주민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4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노선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에서 지난달 26일 거제를 시작으로 성주군이 마지막으로 열렸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성주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4.6km의 단선철도 노선으로, 공사 구간 10공구 중 성주군은 2~3공구에 해당되며, 총 37.2km이다. 열차 운행계획으로는 최고운행속도 250km/h, 하루 편도 25회, 왕복 50회 계획으로 설계됐다.

주민설명회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마을간 단절과 경관상 문제점을 들어 성토 구간을 교량 시설물로 설치 요구했고 주택가 소음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고 개통돼 군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정거장(역) 7개 중 신설 역사로서는 경북 유일하게 '성주역'이 건설된다. 성주군 5만 군민의 염원사업으로,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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