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는 'AWS 리인벤트 2024'에서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플리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K-SaaS 기업 공동관에 참여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AWS 인프라 기반의 다자간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다국어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AI 통번역 기술을 활용해 국제회의, 관광, 의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인원 제한 없이 맞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최대 38개 언어로 지원하며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도 웹(Web) 페이지 접속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빅테크 및 데이터 기업들과의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자사의 통합 언어 플랫폼이 구축한 병렬 코퍼스, 음성, 이미지 등 다국어 데이터의 우수성도 알린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WS 리인벤트 참여는 자사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국어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언어 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WS 리인벤트 2024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다국적기업 관계자,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자, B2B 세일즈 담당자 등 약 7만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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