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타행 목적 대환대출을 걸어 잠갔다. 비대면 가계대출이 막힌 데 이어 갈아타기도 막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타 금융기관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융 취약 차주 보호를 위한 서민금융상품 등 일부는 판매를 이어간다.
앞서 기업은행은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했으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도 비대면 금융상품 취급 제한 및 대환대출 중단 조치 등 가계대출 한도 관리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대환대출까지 중단된 곳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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