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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안성민 의장 회동 “최선 다해 민생 지킬 것”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시민 안정과 민생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과 안 의장은 4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긴급 회동을 가지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계엄 선포 사태에 따른 충격과 혼란이 가시지 않았을 줄로 안다”면서 “그럼에도 시민께서 차분히 일상을 이어가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성숙한 민주사회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 사회는 각자의 위치에서 변함없이 업무를 수행할 것이며, 시의회도 시민 일상에 불편이 없는지 살뜰히 보살피고,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이 4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긴급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두 사람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민 경제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지역 상공계와 협력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해갈 예정이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따른 정부 혼란으로 대규모 국책사업 등이 표류할 수 있는 점도 고려해 현안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 “비상계엄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룬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지켜온 민주주의에 결코 후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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