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가 4일, 의료법인 민현의료재단 미래로병원과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선산보건소가 직영해 운영해왔으나,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미래로병원이 향후 5년 동안 운영을 맡기로 했다.
미래로병원은 내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받아, 구미시 읍·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로병원은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대응, 시민 대상 정신건강 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 및 심리치유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한, 폭넓은 사례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캠페인 전개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민간위탁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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