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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정상화 때까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비상계엄 해제로 점차 안정…모든 시장 정상운영"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동성 무제한 공급을 포함한 모든 안정 수단을 신속히 단행한다고 말했다.

4일 최 부총리는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음에 따라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부총리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날 긴급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간밤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하다 1415.8원까지 내리며 변동성을 키웠다.

참석자들은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또 범정부 합동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기로 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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