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입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의 항소심이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 곽정한 강희석 부장판사)는 조씨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18일 오전 11시20분으로 잡았다.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3월 조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과 조씨 양측 모두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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