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진천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진천군 송기섭 군수,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박승구 지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서 모바일 앱 기반의 돌봄 플랫폼을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하며 지자체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어르신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의료, 돌봄, 요양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사업으로, 2025년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는 전국 의무화가 예정돼 있다. 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업의 예산지원형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진천군에 공급한다. 진천군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는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 안부확인 및 건강 모니터링 등의 현장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진천군과 와플랫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2025년 하반기부터 본 사업 전환을 통해 대상자 및 추진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 사회에서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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