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만962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4%↑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해외 판매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11월에 판매가 전년대비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GM 한국사업장은 2일 지난달 총 4만96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총 4만7805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2만93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총 1만841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서 지난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11월 내수 판매는 총 1821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1398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타호는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했다. 또 GMC 시에라도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3위에 오르는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12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연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