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 오는 20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2021년 9월 출시 후 약 3년 만이다. 내년 상반기 중 신인 작가와 신작을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로고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f1a5d78feb0e48.jpg)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진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표로 시작한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의 운영을 이달 중순 종료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아마추어 웹소설 작가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연재할 수 있었다. 인기를 얻은 작품은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로 데뷔할 기회도 얻을 수 있어 '웹소설계의 등용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새로운 작품과 이용자 수 둔화로 더 효과적인 정책, 작품 발굴을 위한 차원에서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테이지' 서비스는 종료하지만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신인 작가와 신작을 발굴할 수 있는 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인 작가와 작품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정적인 집필 환경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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