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컨슈머 AI(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는 캐릭터 챗 부분 유료화 도입에 이어 국내 최초 자연어 기술 기반 AI 광고 플랫폼 ‘뤼튼 애즈(Wrtn Ads)’를 AI 수익화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뤼튼에 따르면 캐릭터 챗 서비스는 지난 10월 말 부분 유료화 도입 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며 수익을 가시화하고 있다. 캐릭터 챗은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 기반의 이 서비스는 많은 이용자들이 고성능의 유료 모델 사용을 요청함에 따라 부분 유료화를 도입했는데, 1개월 만에 월 매출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뤼튼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유료화 수익 중 일부를 창작자에게 분배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는데, 이를 통해 AI 캐릭터 창작 생태계를 한층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뤼튼은 이처럼 높은 이용자 구매력에 바탕해 지난 달 29일 AI 디지털 광고 플랫 '뤼튼 애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뤼튼 애즈는 광고 캠페인 대상의 특징이나 연령, 관심사 등을 하나의 자연어 문장으로 묘사하면 자동 타겟팅을 진행하는 ‘한 문장으로 타겟 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자연어 서술만으로 광고 반응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을 찾아내는 독창적 기술이 적용됐다. AI를 활용해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최적의 타이밍에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클릭율과 전환율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대중화를 주도하는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뤼튼의 모든 서비스는 계속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며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품질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입체적 수익 모델을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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