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초등학교(교장 고홍현)가 IB PYP 월드스쿨로 지난 26일 공식 지정됐다.
스위스에 있는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본부는 공식 서한을 통해 성산초등학교가 IB PYP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됐다고 알려왔다.
이는 2022년 11월 관심학교, 지난해 5월 후보학교 등록 이후 성산초 교육가족과 교육청이 함께 쏟은 2년간의 노력과 협업의 결실이다.
성산초는 그동안 IB 월드스쿨 인증기준에 맞는 교육환경을 갖추는 동시에 협력적인 교원 문화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탐구 수업에 주력해 왔다. 지난 4월 컨설팅과 11월 최종 인증을 위한 검증단 방문 평가도 받았다.
이로써 성산초는 제주지역에서 초등학교 중 여섯 번째 IB PYP 월드스쿨이 됐다.
앞으로 성산초는 전 세계 IB 월드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원‧학교‧국가 간 자료 공유 및 교류, 협업이 가능해졌다.
또한 IB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IB 본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IB 본부는 5년마다 IB 월드스쿨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성산초는 내달 27일 IB PYP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인증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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