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카드 최종 후보로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이 내정됐다. 김 사장은 디지털·데이터 등 벤처 생태계에 성공 DNA를 이식했다고 평가받는다.
29일 삼성카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이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석사와 학사를 졸업했다. 2002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 합류 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 그룹장과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작년 말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맡아 벤처 생태계에 혁신을 주도했다고 삼성카드는 평가했다.
삼성카드는 "김이태 사장이 금융 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만간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도 발표할 계획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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