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KT&G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일 사회복지사들의 원활한 사회복지 활동을 돕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5대를 전달하는 '2024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KT&G복지재단은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선진복지의 실현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복지재단은 좁은 골목이 많은 복지 수혜지역에 기동력이 우수한 이동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지난 2004년부터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로 20여 년간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305대의 경차를 제공했다.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원활한 사회복지활동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KT&G 측은 설명했다.
지역센터와 연계한 연간 약 1억원 규모의 식생활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선정해 죽과 국 등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또한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회 '오버 더레인보우',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아름드리 꿈그림' 벽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G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소외 이웃들을 위한 'KT&G 상상나눔 On-情'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T&G가 매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근 영주공장, 대전공장, 김천공장, 강원본부 등 KT&G 공장 및 지역기관들이 김장김치, 난방비 등 후원금과 월동용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본사, 지역기관, 제조공장이 적극 동참한 김장김치 나눔,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 개선 활동 등 약 20억원 규모의 지원 활동과 함께, KT&G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연탄 및 김장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기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KT&G 관계자는 "KT&G의 상생활동이 전국 각지의 수혜 대상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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