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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질환' 두통, 원인이 뭘까? [명의]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 하지만 두통이 왜 생기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민 10명 중 8명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 하지만 두통이 왜 생기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진=EBS]
국민 10명 중 8명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 하지만 두통이 왜 생기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진=EBS]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10대 질환 중 하나로 꼽은 두통은 명실상부 '국민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번도 안 겪어본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두통은 그 양상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머리가 멍하고 울리고 욱신거리거나, 누군가가 머리를 찌르듯 찌릿찌릿하거나, 머리가 심장이 뛰는 것처럼 두근두근하거나, 심하면 구토나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두통 분류표에 따르면 두통의 원인은 약 300가지이며 편두통, 긴장형 두통처럼 비교적 치료가 손쉬운 증상일 수도 있으나 뇌졸중 같은 큰 병의 증상이기도 하다.

원인을 알아야 증상을 정확하게 치료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내 두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을 알아야 증상을 정확하게 치료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내 두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EBS]
원인을 알아야 증상을 정확하게 치료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내 두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EBS]

수년째 건강을 위해 스포츠댄스를 즐겼던 한 60대 남성은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던 어느 날 갑자기 왼쪽 앞머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내 몸에 힘이 빠지며 어지럼증이 발생했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급히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10분 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땐 증상이 멀쩡하게 가라앉았다. 집으로 갈지, 병원으로 갈지를 묻는 구급대원의 질문에 그는 응급실로 향했고, 검사 결과 뇌졸중의 전조 증상인 미니 뇌졸중을 발견하게 됐다.

8년 전 전립선 수술을 하고 가정사까지 겹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한 남성은 오랜 시간 두통을 앓아왔다. 단순한 편두통인 줄로만 알았던 그의 진단명은 바로 긴장형 두통이었다.

긴장형 두통은 편두통과 구별하기 어렵지만, 편두통을 비롯한 다른 두통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을 때 진단이 가능하다. 편두통이 한쪽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욱신거리는 통증의 양상을 보이지만, 긴장형 두통은 대개 머리 양쪽이 눌리거나 정수리가 눌리고 조이는 듯한 압박감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긴장형 두통은 비약물 치료인 스트레스 관리 또는 운동으로 완화하는 것이 좋다.

오는 29일 오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국민 질환, 두통' 편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양상을 띠는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EBS]
오는 29일 오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국민 질환, 두통' 편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양상을 띠는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EBS]

오는 29일 오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국민 질환, 두통' 편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양상을 띠는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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