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수도권, 강원 등의 대설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와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같이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들께 교통,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에 16㎝가 넘는 눈이 쌓여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일최심 적설은 오전 7시에 기록된 16.5㎝이다. 기존 서울 11월 일최심 적설 기록은 1972년 11월 28일의 12.4㎝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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